본격적인 종합유선방송개막을 앞두고 오는 6월에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종합시험방송이 시범운영된다.
26일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의 조기정착과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범부처차원의 종합유선방송국을 방송개시 이전에 시범적으로 운영 키로 하고 총 76억2천5백만원을 투입, 오는 6월부터 7개월간 수원 지역에서 27개채널의 시험방송을 실시한다.
특히이번 시험 방송은 국내에서 개발된 한국형 CATV시스팀으로 실시, 국산 CATV시스팀의 실증시험방송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어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수원의 한전, 수원역, 동남아파트, 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시험방송은 기존의 KBS, MBC, SBS, EBS 등 5개채널과 22개 자체제작 방송 채널 등 총 27개 채널을 통해 공급되는데 22개채널은 자주방송형태로 영화, 연예 오락 스포츠 교양 지역정보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22개채널의 자주 방송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75%를 기존 프로그램 및 기존 방영물로 소화하고 25%는 자체 제작물로 충당할 방침인데 현재 프로그램 공급업자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또한방송시간은 초기단계에서는 하루 3~5시간으로 1주일에 총 21~35 시간을방송하며 9월이후에는 하루 6시간씩 고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종합유선방송국은 스튜디오 및 조정장비, 편집, 검색설비, 프로그램 자 동송출시스팀 등 방송국장비와 주전송장치, 구내 전송로 설비, 가입자 설비 등 전송장비외에 공동개발품목인 가입자관리 시스팀과 망감시 시스팀으로 구성되며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기를 국산제품으로 충당했다.
정부는이번 시험방송을 통해 운영환경에서 국산시스팀의 전기적, 기계적 성능을 평가하고 시범운영을 통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한편 국산 기기의 인증시험절차를 병행해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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