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레콤(FT)사는 동사의 범유럽 디지틀이동 통신표준 GSM 서비스인 "이티네리스"의 하루 가입자수가 1천명 수준으로 급증, 시설확충계획을 당초보다 더 확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FT사에따르면 지난 92년7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티네리스의 가입자수는 현재12만명에 이르며, 올 연말까지 매일 가입자수가 2천명선으로 증가할 전망이 다. FT는 이에 따라 올해 20억프랑을 투자해 현재의 중계국 1천개소를 올 연말까지 2천 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FT는 현재 프랑스의 75%지역에서 이티네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시설확충작업이 완료되면 서비스지역을 90% 선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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