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 장주일 삼성전자 부사장

58년 체신부에 투신한 이래 35년간 통신사업분야에 종사해 오다가 삼성 그룹 으로 자리를 옮긴 통신전문가. 특히 국내 최초로 전전자교환기개발에 성공함 으로써 국내 통신시스팀 기술 수준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린 공이 인정돼 이번에 동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체신부영동전신전화국장 재직시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식 교환기를 설치, 운용함으로써 국내표준교환 운용방식을 확립하고 관련기술을 국산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또한90년대 들어서는 TDX-10을 이용한 애널로그셀룰러시스팀을 개발한 것을비롯해 유럽방식의 광전송장비 및 디지틀다중화장비, 최소.최경량 9백MHz 대무선전화기 공중용 무선호출시스팀을 잇따라 개발했고 G4팩스 시제품을 세계 2번째로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통신산업의 기술 자립 및 국제 경쟁력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장부사장은 특히 자체 개발한 통신장비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삼기 위해 해외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 91년 국내 최초로 전자교환기를 필리핀에 수출 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폴란드.니카라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 전세계를 대상 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내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힘을 기울여 지난해말 교환기.광섬유케이블.전송무선.팩시밀리 무선단 말기 등 통신기기 전제품에 대해 ISO 9000인증을 획득했다.

또한전략품목인 국산전전자교환기 TDX-10의 품질개선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 , 한국통신으로부터 최우수업체로 판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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