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부터 계속 가라앉던 모니터 수출이 새해들어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15일 삼성 전관, 금성사, 대우전자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던 국산모니터 수출이 7월 부터 침체 되기 시작해 11월에는 전년동기대비 7%가 감소하는등 연말까지 수출이 계속 줄어 들었으나 올들어 수출 주문이 늘어나면서 업체별로 지난해말 보다 수출 량이 10~30%씩 늘었다는 것이다.
삼성전관(대표 윤종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량이 줄어 매월 15만대를 수출했으나 연초부터 바이어들의 주문이 늘어 1월에는 20만대를 수출했다.
삼성전관은오는 5월까지의 수출 주문을 받아 놓고 있어 5월까지는 총 1백만 대를 수출할것으로 보고 있다.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올해 1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만대보다 13%가 증가한 17만대의 모니터를 수출했고 이미 바이어로부터 1.4분기 수출 물량인 60만대가량을 주문받아 놓고 있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올해 1월 18만대의 모니터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8만대보다 11%가 신장한 수치다.
삼성은지난해 1월 15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 수출이 1만8천대에 불과 했으나 올해 1월에는 5만대로 크게 증가했다.
대우전자(배순훈)는올해 1월 9만2천대의 모니터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1월 수출량 8만대 보다 15%가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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