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영실업 비즈니스 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실업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또봇V를 첫 공개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인 시크릿 쥬쥬, 콩순이, L.O.L 서프라이즈,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등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전달했다.
이 날 영실업은 '또봇 브이(V)'의 첫 방영 소식을 알렸다. 7월 12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되는 또봇 브이는 옴니버스식 구성의 스토리 전개, 액션 및 실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광고, VMD, 영실업빌리지 문화 콘텐츠 등 많은 분야에 걸친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또봇브이를 알려 새로운 남아물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 새롭고 다양해진 모습으로 뉴 시즌이 론칭될 시크릿쥬쥬는 문화 사업인 뮤지컬, 키즈카페, 호텔 등 실생활에서 아이들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분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런칭 5년 동안 4개의 시즌과 35편의 율동송이 제작된 콩순이는 2018년 새로운 시즌5와 월마다 테마에 맞춘 율동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7년 하반기에 영실업에서 새로 진행한 여아 완구 L.O.L 서프라이즈는 출시 6개월 만에 여아 시장 1위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으며, 완구 사업 외에도 라이선싱 분야로의 확장도 전달했다.
높은 인기 속에 새로운 시즌3를 준비하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는 지속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함께 전 세계 최초 뮤지컬 론칭이 계획됐다.
영실업 관계자는 “이번 2018 비즈니스 페어는 그동안의 영실업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하고 콘텐츠 별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콘텐츠 강화와 연관 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포함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