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2018)' 5일 출시… 59만9500원 확정

Photo Image
삼성전자가 새해 1월 5일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A8(2018) .

새해 국내 첫 출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8(2018)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5일 2018년형 갤럭시A8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판매하고,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3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8(2018) 출시에 이어 갤럭시A8 플러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A8(2018)에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시리즈 등에 적용된 18.5대9 화면 비율의 베젤리스(테두리가 거의 없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800만 화소 렌즈가 나란히 들어간 듀얼카메라를 품었다. 삼성페이, IP68등급 방수·방진, 빅스비 등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A8(2018) 출시는 지난해보다 2주일 앞당겨졌다. 갤럭시A5(2017)는 지난해 1월 19일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CES에 앞서 판매를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이통사도 출시를 지체할 이유가 없다는 데 동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8(2018)은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셀피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디자인·기능 등 젊은 감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도 새해 1월 X400(2018)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이동통신 3사 공용 모델로, 가격은 약 30만원이 유력하다. LG전자 중저가형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LG페이와 FM라디오 기능을 탑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A8·갤럭시A8 플러스 스펙

'갤럭시A8(2018)' 5일 출시… 59만9500원 확정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