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무' 손태진, 국가대표 최미선 선수도 놀라게 한 양궁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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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이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 선수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명품 양궁 능력을 발휘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MBN ‘장미꽃 필 무렵’(이하 장필무)은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동생들과 함께 전국의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흥을 돋우고 다양한 체험을 접하는 ‘본격 로드 리얼리티쇼’다. 오는 26일 15회에서는 신에손과 민수현, 박민수가 맛과 예향의 도시, 빛고을 광주로 가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과 ‘장필무’ 멤버들은 광주여대 양궁 센터를 찾아가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 선수를 만났고,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양궁장을 보며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최미선 선수의 양궁 레슨이 시작된 가운데 멤버들은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 활의 무게는 물론, 섬세한 조준 스킬에 “팔이 다 후들거린다”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그러던 중 손태진은 최미선을 향해 “가장 잘 쏠 것 같은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고, 최미선 선수는 다섯 멤버의 자세를 꼼꼼히 살피더니 한 멤버를 향해 “오 자세 좋으세요!”라며 단연 기대주로 뽑아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국대의 인정을 받은 ‘장필무’ 자세 왕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리고 대망의 실전 양궁 타임, 멤버들이 쏜 화살은 목적지를 잃은 채 사방팔방 튀어 나갔고, 모두들 “내 활 어디 갔냐”며 머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손태진은 안정적인 자세로 활을 쥔 채 지그시 한쪽 눈을 감더니 힘껏 활 사위를 당겼고, 최미선은 손태진의 궤적을 보며 외마디 감탄을 터트렸다. 양궁 국대와 트롯 국대 모두를 경악케 하며 현장을 발칵 뒤집은 손태진의 양궁 실력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이날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과 민수현, 박민수는 마늘 갈비부터 떡갈비, 양념게장 등 과녁당 배정된 맛고을 광주 특산품을 화살로 맞춰야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릴 만점 점심 게임에 돌입했다. 긴 시간 촬영에 굶주린 멤버들이 반드시 10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손태진이 “뭐 먹고 싶으세요!”라며 의기양양하게 나섰던 것. 무서운 거 빼고 다 잘하는 사기캐 손태진이 멤버들을 배불리 먹이는 특급 먹방에 성공했을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장필무’ 멤버들이 대한민국 부동의 효자 종목, 양궁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뜻밖의 양궁 실력으로 명사수에 등극한 사람은 누구일지, ‘최종병기 장미단’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미꽃 필 무렵’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