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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를 메인으로 한 VR(가상현실) 공연릴레이를 추진, SM 3.0에 부합하는 엔터혁신 노력을 거듭한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스파 VR콘서트 'LYNK-POP:THE 1st VR CONCERT aespa'를 오는 10월25일부터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VR콘서트는 올해 초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구 스튜디오광야)와 VR콘서트 전문 기업 어메이즈VR(AmazeVR)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unreal) 엔진기반 VR 콘텐츠 제작 등 어메이즈VR의 독자적 기술과 함께 에스파 특유의 매력들이 몰입감있게 비쳐져, 글로벌 관객들을 색다르게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에스파 VR콘서트의 티켓은 '스페셜 패키지'와 '스탠다드 패키지' 등 두 종류 구성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담당한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승준 어메이즈VR의 공동대표는 “보다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에스파 VR콘서트 관람을 통해 잊지 못할 몰입감과 아티스트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스튜디오 리얼라이브 대표는 “이번 공연은 에스파가 직접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팬들을 새로운 세계와 경험을 위한 여정으로 안내하는 것과 같다”며 “가상의 공간을 오가는 세계관을 지닌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와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