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대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서울대학교 온라인 지식나눔 서비스(SNUi)’를 실시했지만 사립대의 견제를 받았다. 수익을 목적으로 평생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사립대가 막강한 브랜드파워를 가진 서울대의 ‘시장 흡수’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양호환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은 “국립대의 사회적 봉사 차원에서 수익성을 추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강의 수를 늘리는 등의 사업 확장에 있어서 사립대가 불편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