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인이 바뀐 전자부품소재업체가 속출했다.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인수합병(M&A) 대상이 되는가하면 업황 악화로 견디다 못해 새주인에게 경영권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M&A 열풍은 새해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불경기에 새 먹거리 찾기에 골몰하는 회사의 욕구는 커지고, 전방산업 부진으로 부품소재업체의 경영 여건은 나쁘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최대 주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