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하는 메이저 온라인게임업체가 올해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온라인게임업계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지 10년 만의 일이다.
넥슨(대표 권준모·강신철)은 올해 예상매출 3000억원 가운데 약 55%가량을 일본·북미 등 선진 게임시장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북미지역 비공개테스트를 끝낸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의 북미 상용서비스가 앞당겨지고 있어 초반 성과가 좋을 경우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의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