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RFID

지난 2005년부터 ‘재고 없는 판매’를 목표로 전자태그(RFID)를 도입하기 시작한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 월마트가 RFID 도입에 따른 효과로 수치화해 발표한 금액은 지난 한 해 동안만 2억8700만달러에 이른다. 이에 고무돼 월마트는 현재 미국내 1000여개 점포에 도입한 RFID를 북미 전역의 4068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의 사례는 RFID를 매개로 한 유통혁신의 결과다. ‘유통혁신의 길’을 선도해 온 이 RFID가 이제 산업의 체질을 바꿔 놓는 ‘산업혁신의 길’을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