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콘텐츠OSMU

 미키마우스는 올해 80살이 됐고, 헬로키티는 올해 32살이다. 꽤나 오래된 캐릭터들이지만 누구도 이들을 케케묵은 캐릭터 취급하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원소스멀티유즈(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흔히 OSMU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제작된 문화콘텐츠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드라마뮤지컬 등으로 제작해 수입 창구를 다원화하는 것등이 OSMU의 단적인 예다.
 하지만 최근 들어 OSMU는 창작된 문화콘텐츠가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