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인터넷, 믿는 인터넷

인터넷 상용화 10년. 갖 열살박이 인터넷이 홍역을 앓고 있다. 스팸메일의 홍수, 사이버 범죄, 인터넷 중독, 음란물 유통 등 이른바 사이버 역기능에 멍든 탓이다. 인터넷은 이제 단순히 정보 습득을 위한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개개인은 물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을 통째로 변화시키고 있는 강력한 동인 중의 하나다. 그만큼 인터넷으로 인해 야기된 각종 병리현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은 이같은 목소리를 담아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과 새로운 사이버 문화 창달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웃는 인터넷, 믿는 인터넷’ e클린 캠페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