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서 새로 쓰는 에너지 미래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 혁신도시이자 세계 속 에너지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이 앞장서겠다.” 조환익 한전 사장이 지난해 12월 본사 나주 이전식에서 천명한 지역 상생 비전이다. 한전은 본사 이전과 함께 광주·전남권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세계적 전력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일본 도요타시나 미국 실리콘밸리 처럼 전력산업에 특화된 글로컬(Global+Local) 창조경제 혁신지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