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휴대폰업계 지각변동

 휴대폰 업계가 요동친다. 노키아의 독주 속에 세계 3위 모토로라가 휴대폰 사업 분리 또는 매각을 검토 중이다. 유일한 노키아 견제 세력인 삼성과 신흥강호 소니에릭슨, LG가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운데 전통적인 PC 강자인 애플과 델이 새로 가세했다. 세계 IT 지도를 바꾼 구글도 기웃거리면서 통신서비스와 플랫폼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다. 누구라도 여기서 밀리면 모토로라처럼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