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풀린 통신시장…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

규제 완화를 주내용으로 한 ‘통신규제 로드맵’이 나오자 온 통신업계가 술렁였다. 시장 경쟁을 넘어 업계 재편의 소용돌이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사업자뿐만 아니다. 후방산업계도 이래저래 영향권에 놓였다. 통신판 전체가 새로 짜여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 방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다섯차례에 걸쳐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