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호의 초점은 일단 휴대폰사업(MC사업본부)이다.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주력으로 떠오른 사업이 올해 들어 적자 탈피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 부회장은 지난 8년여간 이동통신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휴대폰사업 체질 개선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