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국가망 구축 10년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초고속국가망’ 구축 사업이 마침내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0년 동안 장장 2만km를 닦아 낸 이 사업은 ‘e코리아’ ‘IT코리아’를 거치면서 한국을 정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게 한 일등공신이다. 또 내년에 시작되는 광대역통합망(BcN) 시대의 징검다리가 됐다. 초고속국가망사업 10년을 짚어보고 다가올 10년의 전망 및 과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