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정치를 바꾼다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정치, IT의 도입으로 바꿀 수 있을까?’
지난 2002년 대선에서는 이 질문에 대해 만족스럽진 않지만 대답의 실마리는 건졌다. IT는 정보획득의 벽을 무너뜨려 시민사회를 이끌어낸 인쇄혁명처럼, 미디어혁명을 통해 변화된 선거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내준 것이다.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본지는 4회에 걸쳐 IT가 변화시키고 있는 현실 정치의 모습들을 각 정당들의 선거전략 등을 통해 들여다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