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세상을 바꾼다

기후변화와 에너지는 인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왔다. 화석연료로 대변되는 에너지는 산업과 경제를 키워냈지만 자원고갈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과제를 만들어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당면한 지금 산업계는 양적 팽창을 넘어 환경 친화적인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회로 바뀌었다.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패러다임도 깨끗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은 에너지 정책을 선진화하는 한편, 산업지도와 도시환경, 생활까지 바꿔놓기에 이르렀다. 본지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가 바꿔가는 과거와 현재미래를 5회에 걸쳐 조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