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강국의 희망, 다시 시작이다

 2020년 세계 7대 우주강국을 향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2차 발사가 실패로 결국 끝났다. 실패 원인을 명확히 가리고 이를 토대로 3차 발사를 성사시키는 것은 눈앞의 과제이나 이참에 진정한 우주 기술 자립을 실현하려면 현재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자신문이 우주강국의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한 과제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단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