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역군, 전문계고가 다시 뛴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국내 기업과 농업, 수산업 분야에 기술 및 실무 인재를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던 전문계고. 학벌 만능주의, 심각한 차별, 그리고 기업 요구와 동떨어진 교육 등으로 전문계고 졸업자들은 산업현장으로 못나가고 대부분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고졸 전문인력이 없어서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신문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다시 뛰는 전문계고’시리즈를 진행한다. 새로운 산업인력 산실로 발돋음하는 특성화 전문계고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