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합병` 쟁점과 전망

KT와 KTF는 이날 오후 방통위에 합병인가신청서를 제출, 합병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계열 3사가 KT―KTF 합병 반대를 공식화했고 케이블TV 사업자 또한 합병 반대 진영에 힘을 보탰다. KT 진영과 반 KT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 필수 설비 독점 △ 이동통신 마케팅 과열 △ 시장 쏠림 및 글로벌 트렌드 등에 대한 논리전이 가열될 수 밖에 없게 됐다. 각각의 쟁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