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T기업을 움직이는 힘

코스닥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지난 1997년 개장 이후 한국 IT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담당했던 코스닥 시장의 경우 ‘개인 투자자의 원맨쇼’가 펼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가총액 기준, 기업 오너 포함 개인 투자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일반 개인만 고려해도 그 비중이 60%를 훌쩍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