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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가 24일 주최한 6G 열린워크샵 참석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통신학회(회장 박세웅, 서울대 교수)가 지난 24일 '6G 열린워크샵'을 열고 6세대(G) 이동통신 발전방향과 최신전망을 진단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4월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된 이후 차세대 이동통신 선제적 기술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본 행사는 6G 발전방향을 '사물연결(Connected Things)'로부터 '지능연결(Connected Intelligence)'로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더 혁신적이고 세밀한 기술개발로 잡았다. 이를 위한 기술개발의 올바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축사를 전하고 이동통신분야 유명 석학을 비롯해 ETRI, IITP등 주요 연구기관과 삼성, LG등 국내 6G 선도 기업 관계자가 주제발표를 했다.

허 정책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정책에서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면서 “5G 세계최초 상용화의 여세를 몰아 6G에서도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더 많은 강소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6G 핵심기술 선점, 국제표준과 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6G 소부장의 국산화 기반마련과 핵심인재 양성 등 지난 8월 국무총리 주재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6G R&D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본 행사는 200여명 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맞게 선착순 20명으로 진행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