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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산다라박이 비밀연애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 ‘연애의 고수’ 특집에 가수 제아와 산다라박이 특별게스트로 등장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성주는 산다라박에게 “한평생 연예인만 사귀었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는 “스무 살에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그 이후로는 연예인만 사귀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악 방송을 가면 눈빛 교환하고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며 특히 연말 시상식 때 눈 맞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시상식 때 가수들이 100명 정도 모인다.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에 같이 있다 보면 재밌다”고 설명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그런데 어떻게 한 번도 안 걸렸냐. 만나면 데이트도 하고 싶고 맛집도 가고 싶고 할 텐데 치밀하게 잘 했나 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준형은 “혼자만 사귀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비밀 연애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안 걸리려면 ‘사이버 러버’를 해야 한다. 주로 차에서 만나고 밥을 먹으러 가본 적이 없고 배달도 시켜본 적이 없다. 그냥 굶었다”고 고백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