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 반도체 벨트 지킨다…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재선 승부수 본격 가속

6일 개소식, 재선 채비…반도체클러스터 수성 강조
양향자 등 참석, 지역균형발전·교통망 확충 강조
삼성·SK 투자 앞세워 광역도시 도약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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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6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원유철·송영근 전 국회의원, 이우현·이동섭 공동선대위원장, 정찬민 명예선대위원장, 시·도의원 후보와 지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재선 도전의 핵심 과제로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지역균형발전, 광역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선거 캠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 기흥 미래연구단지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600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근거로 용인이 1000조원대 반도체 투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산업 기반과 교통망, 재정 기반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용인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그는 현재 110만명 규모인 용인시가 장차 150만명 규모 광역도시로 성장하려면 반도체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축사에서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과 이 후보의 시정 경험을 연결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수정 고림시민연대 대표와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이 시민 대표로 지지를 선언했다. 오 대표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박 전 회장은 청년 문제와 책임 있는 행정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이 후보는 “용인의 첫 재선 시장이 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이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반도체클러스터가 제대로 조성돼야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하고 재정 기반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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