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코리아가 올해 1분기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폴스타의 이런 성과가 단순한 제품 경쟁력을 넘어, 연초 약속했던 '오너십 강화 전략'을 실천에 옮긴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의 퍼포먼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는 올해 1분기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952대를 판매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판매 성과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폴스타는 미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키)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종합 29.52점(35점 만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 저하나 만족도 하락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폴스타는 두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 2월 발표한 '오너십 강화 전략'의 체계적인 실행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시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구매 이후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폴스타는 현재 고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폴스타 차징 스테이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400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이력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폴스타 오너 앱'을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고 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한 '폴스타 스테이' 멤버십 등을 통해 차량 소유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폴스타 4 자체의 제품력 역시 성과의 핵심이다. 뒷유리를 없앤 과감한 설계와 디지털 룸미러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은 2열 탑승객에게 개방감과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511㎞(국내 기준)의 주행 거리, 최고 544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일관된 브랜드 경험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라며 “폴스타가 보여준 실천적 전략이 프리미엄 시장 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