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챗GPT는 한컴오피스 '한글' 문서파일 인식을 지원한다.
코덱스는 개발자 컴퓨터에서 직접 동작하며 다양한 앱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코드 작성·수정, 테스트 실행, 리뷰 대응 등 실제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맥 운용체계(OS)용 데스크톱 앱 지원으로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으로 활용범위가 늘어났다.
또 백그라운드에서 사용자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코드 수정이나 테스트 실행 같은 반복 작업은 물론, 중단된 작업을 다시 이어 실행하거나 며칠에 걸친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 연속성과 접근성도 강화했다. 깃허브 리뷰 코멘트를 확인해 수정 작업을 이어가거나 여러 터미널을 동시에 실행하고 보안 셸(SSH)로 원격 개발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 슬렉 메시지, 지메일, 노션 등 협업 도구 맥락을 기반으로 작업을 추적하거나 후속 작업도 제안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개선됐다. 코덱스는 이미지 생성 모델(GPT-이미지-1.5)을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반복 수정할 수 있다. 코드와 스크린샷을 함께 활용해 UI 디자인, 제품 콘셉트, 목업, 게임 제작 등 작업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가 에이전트 기반 AI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챗GPT 계정으로 로그인한 코덱스 데스크톱 사용자부터 순차 제공된다.
오픈AI는 “코덱스는 코드 작성을 시작으로 시스템 이해, 맥락 파악, 작업 리뷰, 디버깅, 협업, 장기 작업 관리까지 활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사용자 상상과 실제 구현 사이 격차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챗GPT 문서 인식 기능도 hwp·hwpx 파일 등으로 확대됐다. 국내 사용자는 별도 파일 변환 없이 한글 문서를 직접 업로드해 내용을 확인·분석할 수 있게 됐다.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으로 필요 정보를 찾거나 핵심 내용도 요약할 수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