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미국 앰버서더인 배우 랜달 박과 함께 '비비고 포 잇(bibigo for it)' 캠페인을 진행한 영상의 노출 수가 누적 5억뷰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비비고 미국 웹사이트 방문객은 50만명을 돌파했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도 성과를 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RKEmpiree'와 함께 '12 데이스 오브 비비고(12days of bibigo)' 이벤트를 진행했다. 언박싱 영상 확산 이후 비비고 미국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15% 증가하고 관련 콘텐츠 노출은 171% 늘어났다. 이를 계기로 만두를 비롯해 고추장, 누들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만두 라자냐', '만두 스매시' 등 비비고 찐만두를 활용한 콘텐츠가 확산되며 MZ 소비자 중심의 팬덤도 형성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개그맨 카노 에이코와 함께 '비비고 만두부장' 캠페인을 전개, 다큐멘터리 형식 콘텐츠가 누적 3억4000만뷰를 기록했다. 만두송 영상 역시 공개 3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 같은 마케팅 효과로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 중인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비비고가 현지 소비자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비비고의 대표 K-푸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