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라스체크가 일본·영국·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국가별·업종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보폭을 넓힌다. 국내 시장 1위 레퍼런스와 제조업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중심 생산성 협업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내세우며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다.
12일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일본, 영국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모닝메이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재팬 IT 위크 현장에서 만난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해외 시장은 한국처럼 범용적인 메시지로 접근하기보다 업종별로 세분화한 특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협업툴 '플로우(flow)'를 서비스하는 마드라스체크는 2023년 플로우의 글로벌 버전인 '모닝메이트'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세계 131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 협업툴 시장 1위 성과를 넘어 슬랙·노션·지라와 견주는 글로벌 톱3 협업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글로벌 시장 전략 거점인 일본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모닝메이트는 일본 기업 특유의 보고 체계와 승인 프로세스,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시스템 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현지화 지원을 강화했다. 현재 미로쿠 정보 시스템(MJS), 사테라이토오피스 등 3개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다.
마드라스체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인공지능(AI) 역량을 꼽는다. 단순한 메신저나 문서 협업 도구를 넘어,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중심 생산성 협업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앞세워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협업툴에 적용된 대표적인 AI 에이전트로는 △AI 프로젝트 마법사 △AI 스마트 검색 △AI 인사이트 보고서 △AI 옴니 어시스턴트 △AI 리마인더 △AI 업무 수행 에이전트(6월 발표 예정) 등이 있다.
글로벌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약 200개 기업이 모닝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또 2022년 영국 오피스 설립 이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결과, 영미권 기준 사용자 수는 2024년 대비 2025년 약 4배 증가했다. 기업당 사용자 수 역시 2024년 대비 현재 약 4배 늘었다.
이학준 대표는 “지난달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플로우 AI를 출시한 뒤 AI에 투자를 지속하며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주요 국가를 상대로 플로우 AI를 지속 알리는 동시에 일본처럼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도 계속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