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피지선 조절 여드름약 '윈레비'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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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레비(사진=이탈리아 코스모 파마슈티컬스 홈페이지)

현대약품이 이탈리아 코스모 파마슈티컬스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를 오는 5월 국내에 출시한다.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한 작용기전의 여드름 치료제로 주목된다.

윈레비는 국소용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 생성·염증 반응을 동시 억제한다. 체내 흡수가 제한적인 국소 치료제로 전신 영향이 적으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임상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약 1400명을 대상으로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12주간 하루 두 차례 도포 시 위약(가짜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 사용에서도 효과가 지속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기존 레티노이드나 항생제와는 다른 기전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여드름 치료제는 벤조일퍼옥사이드, 국소 항생제, 레티노이드 제제가 주를 이룬다. 항균·각질 조절 중심 치료 방식이 대부분이다. 반면 원레비와 같은 피지선 조절 기전을 가진 바르는 치료제는 드물다.

윈레비는 현재 미국·캐나다·호주·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는 윈레비를 미국 주요 국소 여드름 치료제 중 하나로 꼽았다.

제약업계에서는 미국과 호주 등 해외 가격과 국내 약가 구조를 고려할 때 윈레비 국내 출시 가격이 10~20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약품 관계자는 “출시 예정 제품으로 가격과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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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기존 치료제와 윈레비 비교표.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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