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핵심 생산 파트너인 폭스콘이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폴드'의 시범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단계는 본격적인 양산 전 제품 완성도를 점검하는 초기 테스트 과정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해당 폴더블 모델을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시기에 출시하지 않고, 실제 출시 일정은 12월로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9월 신제품 행사에서는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공개한 뒤 출시 시점만 분리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폴드는 애플이 처음 선보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치면 약 7.8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비율은 4대 3으로 설계돼 기존 폴더블폰보다 가로는 넓고 세로는 짧은 형태가 될 전망이며, 사용 경험은 태블릿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두께는 펼쳤을 때 약 4.5mm 수준의 얇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이 아닌 듀얼 구성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내부 공간 확보 문제로 얼굴 인식 기능 대신 측면 버튼 방식의 지문 인식이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애플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화면 접힘 자국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펼쳤을 때 중앙의 주름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수준의 완성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