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셀프웨딩' 수요 급증…관련 상품 거래액 최대 19배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2주간 집계한 셀프웨딩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약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웨딩'(36%), '웨딩드레스'(32%) 등 관련 키워드 거래액이 상승했다. 특히 '웨딩촬영'(229%), '웨딩스냅'(50%) 등 셀프 촬영 관련 상품 수요가 두드러졌다. '웨딩촬영 블랙드레스' 거래액은 19배 이상 증가했고, '미니웨딩드레스'도 187% 늘었다.

'웨딩 귀걸이' 거래액은 약 19배, '웨딩 구두'는 489% 증가했다. '웨딩 브래지어', '웨딩 네일', '면사포' 등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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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반디'의 '양리본 블랙 셀프웨딩 원피스'는 누적 5000장 이상 판매됐다. '비치팜'의 '셀레네 벨라인 드레스'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착한구두'의 '크레센도 스틸레토 힐'은 누적 14만 족 판매와 4000여건 리뷰를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웨딩플레이션 심화로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지그재그는 다양한 상품과 함께 빠른 배송 '직진배송',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직잭렌즈' 등을 통해 결혼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약 24만370건이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 증가와 함께 '웨딩플레이션', '스드메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속을 중시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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