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24 'AI 인재추천 서비스' 업그레이드…적합도·추천이유 등 기업에 제공

Photo Image
구인·구직 과정에서 청년·기업이 겪는 주요 애로사항. 자료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AI) 인재추천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AI가 해당 인재와 구인공고의 적합도, 추천이유를 제시하고, 추천인재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요약해 구인기업의 신속한 인재확보를 지원한다.

노동부는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의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AI가 직무, 직종, 경력, 임금, 자격 등 총 8개 항목을 분석해 구인공고와 지원자 간 적합도를 제시하고, 이를 종합 매칭지표로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인재에 대해 왜 추천되었는지 '추천 이유'를 2~3줄로 설명하고, 주요 경력과 역량을 '이력 요약' 형태로 제공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은 적합 인재 탐색 시간 단축, 서류 검토 부담 감소, 채용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 AI 구인공고 작성 서비스를 공개한 후 최근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앞으로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AI 채용마당(면접·입사관리, 지원자 분석·통계 제공 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인재탐색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채용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 3~10일 노동부가 고용24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인재정보 탐색(43.9%)'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한 바 있다.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로는 'AI 인재추천 개선(26.5%)'를 최우선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Photo Image
개인·기업이 원하는 인공지능(AI) 고용서비스 톱 3. 자료 출처 : 고용노동부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AI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