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49억 7000만원 신고…'인세'로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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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 등의 재산으로 약 50억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은 49억7천720여만원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18억 8807만원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아파트 등 건물 가액이 3억 5000만원 증가한 23억원으로 집계됐고 이중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한 분당 아파트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약 2억2천만원 정도 늘어난 16억8천만원가량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해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예금은 15억8천여만원에서 30억6천여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대부분은 지난해 펴낸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 판매에 따른 인세 수입으로 이 대통령은 15억6천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신고됐다. 또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5000 시대 공약에 따라 매수했던 ETF 수익도 예금액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통령직 수행에 따라 받는 급여도 예금 증가의 요인이 됐다.

현금 자산의 경우 2억 50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경조사 등'으로 신고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 결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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