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력 강화로 인메모리 DBMS 지배력 강화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는 지난해 '신경영 4년차'를 맞아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 50% 증가한 수치다. 과거 10년 최고 매출과 최고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알티베이스는 1999년 창립 이래 27년간 데이터베이스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데이터베이관리서비스(DBMS) 전문기업이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2024년, 알티베이스는 '재도약 원년'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고, 2025년 '재도약 2년차'에는 구체적인 성과로 그 약속을 실현했다. 알티베이스는 인메모리 DBMS 기술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트랜잭션 처리, 실시간 분석, 고가용성 등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공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검증된 성능을 입증해왔다.

2025년 알티베이스의 재무 실적은 매출 131억원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과거 10년간(2014 -2025년)의 최고 매출기록으로, 2012년 최고 매출 이후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영업이익 32억원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수익성 개선과 마진율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 있는 경영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017-2025년 매출 추이를 보면 2020년 최저점을 찍은 후 2021년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2025년에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추이도 2024년 20억원 달성에 이어 2025년 32억원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알티베이스는 2025년 '신경영 4년차'를 맞아 주요 핵심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
제조 부문에서 50% 성장을 기록하며 전 산업 균형 매출 기반을 강화했다.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안정성이 중요해지면서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기술이 주목받았다.
금융권 장기 계약을 통한 유지보수 수익이 20%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금융권은 데이터베이스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시장으로, 알티베이스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금융사들의 신뢰를 확보하며 장기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제3자 단가계약 체결을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하며 공공 조달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알티베이스 제품이 공공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사업은 미국, 캐나다,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 호주, 일본 등지에서 해외 사례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수주를 증가시켰다. 특히 태국 DepthFirst와 협력해 동남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며 첫 직영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거뒀다. 호주 매트릭스 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호주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파트너 계약 정비와 직접 영업 강화를 통해 마진율을 개선했다.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와 함께 직접 영업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알티베이스는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신제품 및 기술 로드맵도 발표했다.
ALTIBASE V8.1은 최신 데이터 처리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버전이다. JSON 지원 기능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형식 처리가 가능하며,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체크포인트 파일구조 및 처리방식을 개선하여 디스크 공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Altibase Kafka Connector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환경과의 통합을 지원한다.

Altibase Windows2026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의 DBMS의 기능과 성능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특히 제조, 의료, IoT 등 임베디드 DB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Altibase Sharding3는 대규모 데이터 분산 처리를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수평 확장성을 통해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Real-time Cluster, Vector, Performance 등 차세대 기술 로드맵도 제시했다. Real-time Cluster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고가용성 보장을 위한 핵심 기술이며, Vector 기술은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벡터 연산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쿼리 최적화 및 메모리 관리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전반의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7년 차세대 클러스터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알티베이스는 3개년 기술 로드맵을 통해 2027년 차세대 클러스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X실 신설등 국내 DBMS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측면에서 알티베이스는 인메모리 DBMS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초고성능 트랜잭션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성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는 태국 뎁스퍼스트(DepthFirst)와 협력해 동남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며 첫 직영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거뒀다.
호주 시장에서는 매트릭스 데이터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매트릭스 데이터와의 MOU 체결은 완전한 데이터 주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으로, 호주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 신설은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의 핵심 전략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심지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동남아, 호주, 인도, 일본 등 광범위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IT기업 '아이제노'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는 26년간 국산 DB 외길을 걸어온 알티베이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TTA SW품질대상 대상 수상은 알티베이스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품질과 안정성까지 겸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내에서도 알티베이스의 기술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인메모리 DBMS 기술은 초고성능 트랜잭션 처리가 필요한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알티베이스는 이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인메모리 DBMS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알티베이스는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초고성능 트랜잭션 처리 기술은 금융 거래, 실시간 분석, IoT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로, 알티베이스는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기업 표준 DBMS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일반 DBMS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알티베이스의 기술력이 단일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기술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박혜례나 알티베이스 대표는 “2025년 '신경영 4년차'를 통해 과거 10년 최고 매출과 26년 최고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하며 성장 동력이 회복되었음을 입증했다”며, “주요 핵심 성과를 기반으로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메모리 DBMS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DB로서 초고성능 트랜잭션 처리와 실시간 분석 기술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알티베이스는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26년 신년사에서 2025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최근 10년간 최고의 매출실적 131억원과 창사이래 최고의 영업이익 32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숫자들은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사무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켜주신 책임감, 그리고 알티베이스의 희망의 불을 밝혀주신 여러분들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특히 제가 늘 강조해온 정도경영과 정도영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 성과는 더욱 자랑스럽고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비전에 대해서는 “알티베이스는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하겠다. 변화와 혁신을 말하는 회사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증명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구호로만 혁신을 이야기하지 않고 책임있는 실행으로, 효율적인 업무로,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으로, 기여에 대한 정당한 평가로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2026년 알티베이스는 더 젊어지고, 더 단단해지고, 더 멀리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목표와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알티베이스의 힘이고 미래”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와 시장의 평가를 종합하면, 알티베이스의 2025년은 단순한 실적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완성한 시기이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재도약 3년차'를 맞아 매출 20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클라우드와 AI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3배 성장과 신규 시장 창출을 노린다. 2026년까지 내실 있는 기반을 다진 후, 2028년에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단순 DBMS 공급을 넘어 클라우드 및 AI 업무 적용 사례를 확대하여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분야에서의 시장 인지도 확대로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ALTIBASE V8.1과 Sharding3 등 최신 기술을 시장에 안착시킨 데 이어, AI 시대에 최적화된 벡터(Vector) 연산 기술과 2027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클러스터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이러한 혁신은 급변하는 데이터 시장에서 알티베이스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