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2026]젠슨 황 “2027년까지 1조 달러 AI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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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엔비디아 뉴스룸〉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블랙웰과 베라 루빈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최소 1조달러(약 1500조원) 규모의 AI 칩 매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은 끝났다”며 전통적인 반도체 스케일링 한계를 넘어 AI 전용 아키텍처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습(training) 중심 시대를 넘어 추론이 AI를 “먹어치우는” 해가 됐으며, CPU가 병목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에이전트 워크로드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로크 기술 통합 추론 특화 칩 공개와 베라 루빈 플랫폼 상세 로드맵을 공개, 10배 효율 향상을 언급했다.

시장 반응은 초기 주가 변동성(급등 후 조정·반등)을 보였으나, 외신들은 “AI 붐 장기화 신호”로 긍정 평가했다. 다만 기대치가 이미 높아 서프라이즈 부족 시 횡보 가능성도 지적됐다. 황 CEO는 “AI는 이제 산업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물리적 AI·로보틱스까지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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