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ㆍ9호선 집중 홍보… SNS 공유 이벤트 병행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ICT 전문기업 데이터유니버스가 대국민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데이터유니버스(대표 강원석)가 3월 1일부터 두 달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대규모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농협콕뱅크,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았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카드 배송'이나 '법원 등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소재를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의 경계심을 무너뜨린 뒤 보호관찰 등을 빌미로 모텔에 '셀프 감금'을 유도하는 등 고도화된 가스라이팅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이런 최신 피싱 범죄 수법을 시각화한 포스터를 제작,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게재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의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병행한다. 상세 이벤트 페이지는 스마트피싱보호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최신 수법을 신속히 공유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연 2회로 확대해 대국민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 2023년부터 4년째 지하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피해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