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여성 리더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17개 전 계열사 본부부서 여성 부장 80여명이 참석한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포함해 그룹 전 계열사 여성 리더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조직 내 다양성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연결과 성장, 미래를 이끄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상호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강연자로 나선 박명신 우리카드 부사장은 본인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조직 내 소통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코칭 리더십을 제안했다. 이어 외부 강사인 최지은 메타(Meta) 아시아태평양 본부 전무는 글로벌 환경에서 성과를 구조화하는 스토리텔링과 영향력 확장 방안을 공유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다양성은 기업의 지속 성장과 직결되는 필수 전략”이라며 “핵심 직무 내 여성 리더의 역할을 확대하도록 제도를 지속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그룹 시너지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계열사별 인재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 연계를 독려할 방침이다. 주요 계열사는 여성 리더 후보군 확대를 위한 특화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