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 최대 규모의 통합 리조트 아야나 발리(AYANA BALI)가 발리의 전통 새해 행사 ‘녜삐(Nyepi)’를 기념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녜삐는 사카(Saka) 달력에 따른 발리의 새해 첫날로, ‘침묵의 날’로 불린다. 이날 발리 전역에서는 이동과 외부 활동이 중단되고 조명이 최소화되며, 현지인들은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아야나 발리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녜삐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 18일에는 정화 의식인 ‘오고오고(ogoh-ogoh)’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 야외 공간 ‘깜풍 발리’에서 전통 의식과 라이브 퍼포먼스, 발리 요리가 결합된 ‘매지컬 메고복 컬처 디너’를 진행한다.
녜삐 당일인 3월 19일에는 리조트에 머물며 고요함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라이즈 요가, 아쿠아 필라테스, 기공(Qi Gong) 세션과 사운드 힐링, 가이드 명상 등 웰니스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모닝 워크와 아야나 팜 체험, 림바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밤에는 인공 조명을 최소화한 가운데 별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녜삐의 취지에 맞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된다.
리조트 내 사카 뮤지엄에서는 특별 강연도 열린다. 3월 18일에는 뮤지엄 자문위원 말로우 반뎀이 녜삐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3월 20일에는 관장 주디스 E. 보스낙이 발리 문화를 소개한다.
아야나 발리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2박과 조식 2회, 2코스 런치 및 디너 1회(2인), 깜풍 발리 할인, 탈라소테라피 풀 및 스파 할인, 녜삐 프로그램 체험 등이 포함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