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자동차 구매의 기준을 다시 쓰다

자동차의 역할이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 역시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차량 가격이나 배기량과 같은 사양을 비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활 패턴과 지출 구조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먼저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자동차 구매를 한 번의 결정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질 지출 관리의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장기할부'가 있다. 장기할부는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라기보다, 본인의 생활비 지출 리듬에 맞춘 선택지에 가깝다.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한 번에 큰 부담을 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할부는 구매 여부를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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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생활에 맞춘 선택지, 캐스퍼 장기할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객의 생활비 구조 안에서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할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캐스퍼 장기할부다.

캐스퍼는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차로, 현재 출고 대기 기간만 17개월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의 첫 차나 가정 내 세컨드 카 등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형차 특유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캐스퍼에 장기 할부를 적용하면 초기 부담을 더욱 낮추는 동시에 월 지출을 한층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월 자동차 관리 지출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캐스퍼 EV모델과 가솔린 모델은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할 경우 각각 60개월 4.2%/5.2%, 96개월 5.5%/6.5%, 120개월 6.0%/7.0% 금리의 장기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120개월 장기할부는 차량을 오래 이용하는 고객을 기준으로 월 납입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기차 선택의 문턱을 낮추는 EV 장기할부

전기차 역시 장기할부를 통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EV3, EV4, EV5, EV6 등 주요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할 경우 72개월 5.3%, 84개월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장기할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는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초기 구매 부담이 크다는 진입 장벽이 있었다. 장기할부는 이러한 부담을 월 단위 지출로 분산해, 전기차 이용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기 할부상품을 통해 EV3를 구매한다면 월 45.9만원 수준의 저렴한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 3,995만 원, 대출기간 84개월, 선수율 5%, 서울 보조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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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오래 쓰는 차량을 위한 선택, PV 롱런 할부

업무용이나 장기 운용을 전제로 한 차량 이용에는 롱런할부가 대안이 된다. 이 상품은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할 경우 72개월 5.3%, 96개월 5.5% 120개월 5.7%의 금리를 제공한다.

롱런 할부는 차량을 짧은 주기로 교체하기보다, 오랜 기간 사용하는 고객의 자동차 운용 패턴을 고려해 설계됐다. 월 고정 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장기 운용에 따른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가격 4,345만원 기준, 선수율 20%를 적용한 120개월 롱런 할부를 이용한다면 월 30.9만원 수준의 납입료만 내면 되는 것이다. (선수율 4%, 서울보조금 기준)

◇장기할부가 의미하는 변화

장기할부는 '오래 빚지는 금융'이 아니라, 생활비 흐름에 맞춰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선택지를 하나 더 제공한다. 자동차 구매를 한 번의 큰 지출이 아닌, 장기간 관리 가능한 비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옵션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의 기준이 차량 가격 중심에서 생활비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자신의 생활 리듬에 맞춰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할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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