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고난도 자궁 보존술 15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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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서울 구로구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병원장 이홍중)이 최근 고난도 자궁 보존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 이후 자궁 역할이 끝났다고 오해하여 쉽게 적출을 결정한다. 하지만 최신 의학계 연구들에 따르면 자궁을 보존함으로써 여성의 전신 건강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다. 자궁 보존에 의해 심혈관질환 및 대사질환을 방어할 수 있고 난소 기능 조기 저하를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자궁을 보존할 경우 골반 구조를 탄탄하게 지지하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자궁 적출 시 지지 구조가 약화돼 노년기 골반장기탈출증, 요실금, 배변 장애 등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자궁 보존의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며 최근 누적 로봇수술 1500례 돌파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거대근종, 다발성 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 적출 외 대안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고위험군 환자를 집중 집도하면서 확보한 기록이다.

특히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최첨단 다빈치 X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병변만을 정교하게 제거하고 자궁 기능을 복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500례 전 케이스에서 단 한 건의 개복 전환 사례도 없는 개복 전환율 0%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500례의 방대한 데이터 중 수술 후 경과에 따른 재수술 사례가 단 4건(자궁적출 2례, 지혈관리 2례)으로 전체 수술의 약 0.26%에 불과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인 절개 부위 탈장 역시 0.1%대(2건)의 극히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며 정교함을 입증했다.

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병원장은 “월 평균 5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쌓인 노하우가 1,500례 달성 및 개복 전환 제로의 기록을 만들었다”며 “적출이라는 극단적 선택 앞에 놓인 환자들이 자궁을 지키고 전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