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부와 37억원을 투입,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청년 디자이너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외 인턴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인턴지원사업으로 청년 디자이너 경력 형성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디자인 인력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인턴지원사업은 한국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해외 기업에 현장·온라인 인턴을 파견, 디자인 실무 경험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551명 인턴이 해외 310개사에서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디자이너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해외 현지 체류비 월 최대 250만원과 국외여비 최대 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디자인 교육 등 신기술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지원 규모는 10억원이다.
국내인턴지원사업은 미취업 디자이너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참여한 기업에는 인턴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225명 인턴이 186개사에서 근무하고, 이중 43.6%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올해는 인턴 지원금을 월 최대 209만원에서 215만원으로 2.9% 인상하고, 안정적 고용 유지를 위해 기업 선정 평가 가점 기준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간 2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 업계 신규 인력이 지원 사업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 맞춤형 디자인 인재를 육성해 인력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