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4일 아산 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제4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444명 △석사 320명 △박사 153명 등 총 2917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장에는 졸업생과 가족, 지인, 교수진 등 수천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우수한 성적과 공로를 인정받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사장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우지민 씨가 수상했다. 총장상은 기계공학부 송호빈 외 53명, 공로상은 시스템제어공학과 서현우 외 28명이 각각 수상했다.
강일구 총장은 축사에서 “이제 인재의 기준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역량에 있다”며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문제를 정의하고 판단하며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도덕성과 같은 인간다움이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정보제어공학과 한지훈 박사는 “벤처정신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하여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호서대에서 받은 가르침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전소방학부 김형섭 씨는 “군 복학 후 동기들에 비해 뒤처질까 걱정했지만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다”라며 “석사 과정까지 학업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방방재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호서대학교는 1978년 개교 이후 9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