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이상 다국어 지원…행정 효율·학생 편의 동시 강화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학사도우미 서비스'를 25일 공식 오픈했다. 학사도우미는 학사 일정, 수강신청, 졸업 요건, 입학 절차 등과 관련한 질문에 24시간 답변하는 상담 챗봇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반복적인 학사 및 입학 관련 유선 문의를 자동화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학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사도우미는 대학 홈페이지 하단의 챗봇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다차원적 언어 이해 기술을 적용해 문장이 완전하지 않거나 표현이 다소 어색해도 질문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최신 학칙과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자료 출처도 함께 제시한다.
또 대학 홈페이지와 각종 문서,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7개 이상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의 이용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는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는 향후 학부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관리 플랫폼을 통해 AI 답변을 모니터링하고 AI가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질의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묻는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박현제 AI에듀테크센터장은 “AI를 활용해 24시간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며 “학생의 질문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AI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AI를 교육 현장에 체계적으로 접목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