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AI특화 취업역량 교육 운영…3월부터 20회

실습 중심 ‘실전형 구직자’ 양성진행
자소서·모의면접까지 AI 활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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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환경 확산에 대응해 AI 활용 능력을 갖춘 실전형 구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2026년 AI특화 맞춤형 취업역량 교육'을 운영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채용 과정에서 디지털 활용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구직자의 AI 이해와 활용 능력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교육은 춘천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총 20회 운영된다. 1기 교육생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3~4월 중 교육이 진행된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교육장에는 1인 1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교육 과정은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고도화, AI 기반 직무 키워드 분석, AI 모의면접과 답변 피드백, NCS 기반 공기업 취업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현장 중심 교육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참여자의 취업률은 39.8%를 기록했고, 만족도는 91.9%에 달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AI 특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기문 기업지원과장은 “AI 채용 환경은 이미 현실이 됐다”며 “구직자가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시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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