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잘 다루면 월급 더 받는다'…잡코리아 연봉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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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잡코리아〉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역량이 연봉을 좌우하는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 담당자 4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HR 머니 리포트 2026'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별 평균 연봉 중 AI·개발·데이터 직무가 4947만원으로 21개 주요 직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전략(4912만원), 금융·보험(4779만원), 엔지니어링·설계 (4661만원)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한 직무들이 연봉 상위권에 포진한 게 특징이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은행업의 평균 연봉이 467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기술(IT)·정보통신업(4656만원), 제조·생산·화학업(4536만 원), 건설업(447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은 직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AI 기술이 일부 전문 직업군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고루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실무에서의 AI 활용 경험 또한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제는 같은 직무와 연차라도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지가 인재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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