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 MWC서 양자보안 비전 제시…보안칩으로 PQC 취약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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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아이씨티케이(ICTK)가 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양자보안 비즈니스 로드맵을 전격 공개한다.

올해 MWC에서는 양자보안과 인공지능(AI) 보안, 6G 통신 등 미래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ICTK는 LG유플러스 부스 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불가 기능(PUF)을 결합한 'Quantum HRoT(하드웨어 신뢰점)'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ICTK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적인 '양자 전환(PQC Migration)' 흐름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한다. 최근 글로벌 ICT 인프라 전반에서 기존 암호 체계를 PQC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알고리즘은 암호키 노출이라는 근본적인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

ICTK는 자사 VIA PUF 기술을 PQC와 결합해 하드웨어 단에서부터 보안 신뢰점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완성형 양자보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번 MWC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글로벌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PQC PUF 보안칩을 글로벌 통신사와 디바이스 제조사에 소개함과 동시에, 올해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정품 인증 보안칩 'MTB'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교체 시장을 정조준했다.

ICTK 관계자는 “양자 시대의 보안은 알고리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점(HRoT)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MWC 참가는 ICTK가 단순 팹리스를 넘어 글로벌 양자보안 표준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기업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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